쌍용건설, 액션캠으로 현장 관리

입력 2017-01-10 18:16  

[ 김보형 기자 ] 쌍용건설은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공사 현장을 관리하는 ‘액션캠 LTE’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밀양~울산 간 고속도로 현장에 처음 적용한 이 시스템은 작업자의 안전모에 액션캠 LTE를 부착해 공사 모습을 촬영한다. 촬영한 영상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본사와 현장의 거리가 멀고 여러 곳에서 공사가 이뤄지는 건설업의 특성상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핵심공정과 고난도 공사, 위험 공사 관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쌍용건설은 2009년부터 평면설계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3D(3차원) 입체설계 시스템인 BIM을 도입했다. 현재는 업계 최초로 시간에 따른 공정과 자재 투입, 기간별 공사비 산출까지 가능한 ‘5D BIM’을 운영 중이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370만㎡)의 동부산 관광단지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공사 물량을 산출하고 공정관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