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로 현직 교수가 구속된 것은 류철균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51·필명 이인화)에 이어 두 번째다. 남궁 전 처장은 2015년 체육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당시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요해 정씨에게 특혜를 준 혐의를 받았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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