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4분기 매출은 3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1% 웃돌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2.7% 상회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4분기 호실적은 아크레이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북미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증설 효과와 인수합병(M&A)으로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송도 공장 생산능력은 지난해 4월 3억개에서 4억개로 늘었다"며 "올해는 증설분이 온기로 반영되고, 원주 공장의 추가 근무로 생산가능한 스트립은 생산능력 13억개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인수한 미국 혈액가스분석기 업체 코아구센스는 2017년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센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2%와 21.6% 증가한 1581억원과 324억원으로 추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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