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13억원과 8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와 29.8%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TNF-알파 억제제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로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년 셀트리온의 매출은 전년 대비 34.2% 늘어난 8765억원, 영업이익은 50.0% 증가한 391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출에 따라 실적개선 기대치가 높지만, 유통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 소진 후 셀트리온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주력 후보물질의 대륙별 허가 신청 및 판매 승인 등 긍정적 뉴스 흐름으로 양호한 주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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