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한국판이 창간된다.
미국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 Inc.와 발행 계약을 맺은 ㈜가야미디어는 11일 공식 자료를 내고 오는 6월부터 한국에서도 63년 전통의 남성잡지 <플레이보이>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보이> 한국판은 다채로운 수상 경력에 빛나는 편집 방침에 준해 셀러브리티 인터뷰, 유머, 정치사회적 이슈, 라이프스타일 기사, 그리고 매력적인 화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플레이보이>는 지난해 3월호부터 누드를 싣지 않는 잡지로 개편된 바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의 구독 가능 연령은 13세 이상이다.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노 누드’ 개편 이후 6개월 동안 플레이보이 잡지 판매가 약 28% 신장했다고 한다.
<플레이보이>는 한국판이 추가되면서 전 세계 발행국이 23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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