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병훈 기자 ]
올해 주요 일간지의 신춘문예 시·시조 분문 당선작을 묶은 《2017 신춘문예 당선시집》(문학세계사)이 나왔다. 시 부문 당선작 11편, 시조부문 당선작 5편과 함께 당선 시인들의 미발표 시 5편씩이 실려 있다. 당선자의 약력, 당선 소감, 심사평도 실었다. 시단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시인들의 문학적 열정과 시적 긴장, 넘치는 상상력을 감상할 수 있다.
2017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인 주민현 시인의 작품도 있다. 당선작 ‘전쟁의 시간’을 포함해 ‘사건과 갈등’ ‘우리는, 하지’ ‘절반은 커튼, 절반은 창문’ ‘버찌의 일’ ‘선악의 맛’ 등 여섯 편을 수록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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