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수출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입력 2017-01-11 19: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해외 기관 대상 17일 수요 예측
해외채권 상환 등에 사용키로



[ 김진성 기자 ] ▶마켓인사이트 1월10일 오후 3시23분

수출입은행이 이달 말 15억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6일 15억달러어치 글로벌본드 발행을 대행할 금융회사로 골드만삭스 다이와증권 도이치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 JP모간 등 다섯 곳을 선정했다. 글로벌본드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되는 채권이다. 수출입은행은 작년 5월과 10월에 25억달러어치씩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해외 채권 상환과 국내 운용 자금 등으로 쓸 계획이다.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사전 청약)은 이르면 오는 17일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달로 예정된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이 이번 수출입은행의 글로벌본드 발행 규모와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수출입은행에 앞서 이달 중순 1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외평채 발행 결과를 확인한 뒤 글로벌본드의 세부 발행 조건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글로벌 신용등급은 10개 투자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0’(피치는 AA-)다. 지난해 10월 이 등급으로 글로벌본드를 발행했을 때 3년 만기 채권 금리는 연 1.608%, 5년 만기 채권과 10년6개월 만기 채권 금리는 각각 연 1.967%와 연 2.445%로 결정됐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