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 북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등에서 1∼3㎝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전날보다 높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13일부터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호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달 16일까지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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