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이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 킹’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15.2%)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뿐만 아니라, 660만 관객을 동원한 ‘마스터’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너의 이름은.’을 제친 결과다.
‘더 킹’에 대한 관람 의향은 남성(14.8%)과 여성(15.5%)에서 비슷하게 나타났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예비관객의 기대지수가 1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마스터(12.7%)’, 3위 ‘공조(12.2%)’, 4위 ‘너의 이름은.(10.1%)’, 5위 ‘라라랜드(7.7%)’로 조사되었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인 '더 킹'은 샐러리맨 검사가 최고 권력자로 올라서기 위해 권력 설계자로 명성이 자자한 검사장 후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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