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가 꼽은 남편이자 야구선수 박용근의 매력포인트

입력 2017-01-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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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박용근의 매력포인트를 꼽았다.

채리나는 1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룰라 출신 김지현과 출연했으며 남편 박용근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운동을 많이 해서 엉덩이가 예쁘다. 허벅지도 탄탄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상한 점이 좋다"고 고백했다.

결혼 반대로 속앓이를 했던 채리나는 지금은 시어머니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밝히고 마침 깜짝 등장한 시어머니에게 룰라표 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과 스몰 웨딩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우리끼리 잘 살면 그게 축하받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박 선수를 만난 케이스가 특별해서 그게 기사화 되는 게 부담스러웠다. 조용히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친한 누나 동생 사이였던 이들 관계에 전환점을 가져오게 된 사건은 바로 '강남 칼부림 사건'.

2012년 강남 신사동 모 유흥주점에서 벌어진 ‘강남 칼부림 사건’ 사건으로 쿨 김성수의 전 부인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인 강 모씨가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하고, 박용근은 채리나 등을 보호하다 복부 등에 부상을 입었다.

한편 채리나는 6살 연하 야구선수 박용근과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치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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