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호점 연 투썸플레이스, 디저트로 차별화 꾀했다

입력 2017-01-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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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가 첫 번째 김포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열면서 800호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별화한 디저트 메뉴가 성장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일 문을 연 '김포DT'점은 서울에서 김포를 통해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와 맞닿아 있다. 주변을 오가는 통행차량의 방문이 용이하고, 인근에 김포로데오아울렛과 음식타운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압도적인 디저트 경쟁력 △원두이원화 등 커피전문성 제고 △차별화한 커피문화 체험 등 3가지가 성장 동력이 됐다.

투썸플레이스는 200개가 넘는 케이크와 샌드위치 종류가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떠먹는 티라미수'와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 프리미엄 케이크, 샌드위치 등이다. 디저트는 지난해에만 점당 매출 30% 이상을 확대시켰다.

커피전문성도 높였다. 2014년 8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원두이원화' 전략을 도입했다. 각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중남미 산지의 고품질 원두를 다크로스팅 기법으로 볶아 진하고 깊은 '오리지널',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미디엄로스팅 공법으로 처리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낸 '스페셜'을 선보였다.

커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했다. 지난해 3월 커피 제조·생산·판매 과정을 모두 보여주는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신논현점)'을 열었다. 매장 좌측엔 로스팅 설비를 볼 수 있도록, 우측엔 직접 로스팅해 만든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1층에 콜드브루 시스템존, 2층에는 커피 커뮤니티 존과 라이브러리 존 등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테스트베드인 중국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3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진출 국가를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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