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결혼한다.
소속사 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식 자료를 내고 "바다가 9세 연하의 사업가와 오는 3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배 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던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로 알려졌다.
S.E.S.의 맏언니 바다까지 결혼하게 되면 '원조 요정' 멤버 모두가 '품절녀' 대열에 오르게 된다.
최근 14년 만에 새 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S.E.S.에 겹경사가 난 것. 평소 아이 엄마가 된 유진, 슈에 부러움을 표하던 바다였기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슈는 2010년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했으며 유진은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가정을 꾸렸다.
한편 뮤지컬 배우로 활달히 활동하던 바다는 지난 2일 S.E.S. 스페셜 앨범 '리멤버'를 발표하고 1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컴백에 본격 나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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