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평화 지도자로 남으라고 조언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후 5시께 귀국하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대선 출마는 정쟁에 뛰어들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라 안타깝다”며 “세계적인 평화의 지도자로 남아 존경받는 삶을 사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정치권에 뛰어들어오고 민주당의 정반대편에 서겠다면 상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싶다"고 향후 본격적인 검증 공세를 예고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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