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인 촬영 중 살이 빠져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남주혁이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남주혁은 수영선수 역할에 대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영복을 입고 다이빙대에 올라가야 한다는게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전 운동을 계속 해서 힘들었다. 촬영 중에는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운동하기 보다는 잠을 선택했다. 그러다 보니 밥을 먹을 시간도 없었다. 운동을 하면서 밥을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작품을 하면서 5키로가 빠졌다"고 말했다.
또 남주혁은 "마지막 수영 대회 장면은 아쉬웠다. 처음에 비해서 살도 많이 빠지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얼굴도 야위어갔다"고 털어놨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지난 11일 시청률 5.2%로 종영했다. 남주혁은 극 중 한얼체대 수영선수 정준형으로 열연했다. 장난기 많지만 자상한 남자친구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워너비 남친'으로 등극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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