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코리아는 다시 뜬다

입력 2017-01-12 17:29  

오창규 지음


30여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한반도 곳곳을 들여다본 저자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매력을 설파했다. ‘아리랑의 뜻은 큰 나라, 즉 대한민국이다’ ‘실크(실꾸리)의 고향은 코리아였다’ 등 흥미로운 주장을 펼친다. 저자는 자생 식물과 거북선, 천일염, 민중의술, 한글, 산업화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에서 생겨나고 발달하고, 때론 사라진 것들을 소환하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 정체성을 올바로 찾으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의 현실을 뼈아프게 각성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책밭, 26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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