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한화L&C, 해외시장 공략 '속도'

입력 2017-01-12 19:09   수정 2017-01-13 05:14

세계 최대 미국 KBIS 참가


[ 김정은 기자 ] LG하우시스, 한화L&C 등 국내 건자재업체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에 참가해 강화천연석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KBIS는 매년 600여개 건자재업체가 참여하고 12만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주방·욕실 행사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강화천연석 공장을 증설한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화천연석 ‘비아테라’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로 전시관을 꾸몄다.

한화L&C도 KBIS 2017에 참가해 올해 출시한 ‘칸스톤’과 ‘하넥스’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강화천연석 칸스톤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활용해 주방과 욕실 및 화장실 등 다양한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미주 시장을 겨냥한 컬렉션 10종과 흐름무늬를 구현한 신제품 2종 등 150여종의 마감재를 전시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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