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 국장 내정자, '북한 러시아 중국 테러리스트' 4대 당면 위협

입력 2017-01-13 06: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오는 12일 북한과 러시아, 중국, 테러리스트를 4대 당면 위협으로 제시했다. 폼페오 내정자는 이날 상원 정보위 인준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테러리즘이 가장 큰 위협이냐'는 질문에 대해 "미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단기적 위협으로 봤을 때는 그렇다" 며 "나는 그들(테러집단)과 함께 북한, 중국, 러시아를 (중대한 위협으로) 꼽는다"고 답변했다.

이어 '어느 나라가 미국에 해를 가하느냐'는 물음에 구체적인 국가를 거명하지는 않은 채 "핵 강국들이 미국에 재앙적 피해를 줄 가장 큰 위협"이라고 단언했다. '누가 가장 미국을 손상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개인 한 명을 말하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관련 명단이 길다"고 말했다.

폼페오 내정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압박을 무시하면서 위험하게 핵과 미사일 능력 개발을 가속화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관련, "북한과 같이 기술이 정교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던 나라들이 이제는 공격적 사이버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사이버 해킹에 필요한) 낮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