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와 공개열애' 현빈, 결혼계획 묻자…"가정에 대한 로망 있죠"

입력 2017-01-13 15:01   수정 2017-01-13 15:10


배우 강소라와 공개열애 중인 현빈이 미래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의 현빈을 만났다.

지난해 말 '공조' 개봉을 앞두고 현빈과 강소라의 연애 소식이 전해졌다.때문에 결혼 적령기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과거 현빈은 마흔 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아직 어떤 계획도 없다"라고 밝혔다.

극중 현빈은 유해진의 딸 역으로 나오는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따뜻한 '아빠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가정에 대한 이상이 있었다"라면서 "가정을 잘 꾸리고 싶은 마음은 있다"라고 말했다.

새해 소망으로 그는 "공조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현재 촬영하고 있는 '꾼'도 마무리를 하면 올해 가을, 겨울 쯤 개봉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두 편 외에도 좋은 작품이 있으면 올해 안에 한 편 더 할 생각"이라면서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공조'는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와 특수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이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공조 수사를 벌이는 액션 드라마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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