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첫방 화제…장혁, 실제 술 마시고 촬영한 신 뭐길래

입력 2017-01-15 10:45  

보이스 첫방



OCN 새 드라마 '보이스'가 화제다.

14일 첫 방송된 OCN '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장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았다.

특히 장혁은 괴한에게 죽임을 당한 부인의 주검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술을 먹고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혁은 아내의 주검을 발견하곤 무릎이 꺾인 채 주저앉더니 차가운 골목 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아내를 잃은 남편의 처참한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제작진은 "한겨울 영하의 날씨 속에서, 수사물이라는 장르 특성상 매일이다시피 야외 촬영이 이뤄지고 있지만, 장혁은 늘 배려와 웃음으로 현장을 이끌어 주고 있다. 장혁을 비롯해 배우들과 제작진의 뜨거운 노력이 만들어낼 '보이스'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OCN '보이스'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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