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월정사-주문진까지…'도깨비' 투어 떠나자

입력 2017-01-16 14:15  


요즘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을 살펴보면 유난히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용평리조트 곤돌라를 타고 20분, 발왕산 정상의 하늘정원의 모습은 마치 캐나다를 연상시킨다. 이 곳에서 공유-김고은이 백허그를 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메밀꽃 고백의 성지가 된 주문진 부둣가에서는 '도깨비'의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도록 메밀꽃과 목도리, 우산 등을 1천원에 대여해주기도 한다.

월정사 전나무숲에서의 가슴 절절한 장면 또한 강원도 촬영지의 명장면 중 하나였다. 월정사와 주문진은 용평리조트에서 각각 30분,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 용평리조트는 '도깨비'의 각 촬영지를 관광할 수 있는 도깨비 투어패키지를 준비했다.

# 용평리조트… 베스트 神스틸러 이벤트

용평리조트 하늘정원, 곤돌라, 산책로, 렌탈샵 등 도깨비 촬영지에서 다양한 인증샷을 찍어 용평리조트 페이스북에 댓글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고 베스트 神스틸러는 2월 3일 발표한다.

베스트 神스틸러에 선정되는 고객에게는 1718시즌권과 루디 선글라스, 빌라콘도 숙박권, 리프트 주간권 및 피크아일랜드 이용권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 김고은-공유, 달달한 백허그 장소…드래곤피크 하늘정원

김신이 지은탁에게 애틋한 사랑 고백을 한 장소는 바로 용평리조트 하늘정원이다.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하늘정원은 용평리조트의 빼놓을 수 없는 데이트 코스다. 해발 1458m로 우리나라 최장 길이인 레인보우 곤돌라를 타고 20분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하늘정원은 발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의 출발점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 숲을 걸으면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적막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렇게 10분 정도 걷다 보면 넓은 대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헬리콥터 착륙장이다. 뻥 뚫린 곳에서 내려다보는 드넓은 대지, 하얗게 눈이 쌓인 산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도깨비'의 명장면을 재연해보면 어떨까.

# 김고은, 공유와 비극적 운명에 눈물…월정사 전나무숲길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전나무숲길에서 김신을 만난 지은탁은 도깨비 검을 뽑으라는 그의 말에 울음을 터뜨린다. 이에 김신은 "내가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라며 덤덤하게 본인의 속마음을 고백한다.

방송 이후 인터넷 등에서는 공유와 김고은이 사랑을 확인하는 장소인 하늘정원과 월정사 전나무숲길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김신과 지은탁의 첫만남 장소인 강릉 주문진에도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

올 겨울 꼭 가봐야 할 강원도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용평리조트에서 차량으로 30분, 강릉 주문진은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2002년 한류 열풍의 주역이었던 KBS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무대로,방영 뒤 1년 간 동남아 관광객만 3만 3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그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도깨비'가 제 2의 한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매주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tvN드라마 '도깨비'는 매주 금,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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