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수지와 라이벌? 서로에 자극돼 감사"

입력 2017-01-16 17:11   수정 2017-01-16 19:00


소녀시대 서현이 미쓰에이 수지와 라이벌 구도가 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서현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에스엠타운 씨어터에서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현과 수지는 이날 밤 신곡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에 대해 서현은 "예전에 소녀시대 활동 때도 그랬다"며 "라이벌로 생각해주시는 분들과 함께할 때 오히려 더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 아이돌이 많았을 때 우리가 걸파워로 시작했다. 라이벌 구도가 생겨 걸파워가 많이 성장한 느낌이었다"며 "이번에도 우연히 겹치게 됐는데 서로에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는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 서현의 보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R&B 팝 댄스 곡이다.

서현은 이날 밤 12시 첫 미니 앨범 '돈트 세이 노'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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