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지만, 2017년에는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17종의 카트리지 인허가가 완료돼 판매가 시작되고, 2분기에 중국 현지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존 유통망 외에 주요 권역별 판매망을 추가로 구축해 카트리지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바디텍메드의 최근 주가는 업종 조정과 중국 매출 감소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올해 중국 실적개선과 선진 시장 매출 증가 기대감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에 편중된 사업 구조가 중동 미국 일본 등으로 다각화돼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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