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우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와 20.0%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의 3호기 증설 효과가 온기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년 3분기 디에이치피코리아의 가동률은 94%였다. 점안제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 추가 증설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삼천당제약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0억원과 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4%와 1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 제약업체 BPI로의 공급계약(점안제 포함 7개 품목, 2020년부터 10년간)으로 해외 수출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다른 해외 업체와의 추가 계약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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