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논란'…"음복 순서" vs "조상 모시는 법도 잊어"

입력 2017-01-17 10:20  


'반기문 퇴주잔'. 17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키워드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리는 '의문의 행동'이 알려지면서다.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제목의 GIF 파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이미지 파일엔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런데 이 파일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부친 묘소에서 절을 한 뒤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제향이 진행된 뒤 음복할 차례에 마셨을 것"이란 누리꾼과 "유학 갔다 오더니 조상 모시는 법도 잊었다"는 누리꾼이 대립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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