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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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홍삼 품질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 등으로 뿌리홍삼 등급을 구분한다. 인삼산업법에 따른 분류다. 정관장 황진단은 그중에서도 상위 2%의 고급 홍삼인 지삼만을 사용한다. 평균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홍삼 선별사가 까다로운 검사를 통해 홍삼의 외형과 내부 품질까지 확인한다.
정관장 황진단에 사용된 원료도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계약재배 등 KGC인삼공사가 모든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홍삼과 함께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을 함께 넣어 건강에 더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용은 청정자연의 뉴질랜드에서 키운 사슴의 녹용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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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포장 형태로, 야외활동을 할때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홍삼 제품과 달리 4g짜리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해외여행을 할 때에 대비해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30환(60만원)이 들어 있는 제품 외에도 12환(24만원), 3환(6만원) 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출시했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100만원대의 프레스티지급 제품인 ‘황진단 천(天)’도 선보였다. 하늘이 내려준 홍삼이라 불리는 최고 등급 홍삼인 ‘천삼’과 뉴질랜드 청정 녹용 중에서도 최상급 부위인 ‘분골’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황진단 천은 원료 자체가 워낙 귀한 탓에 1250개만 먼저 생산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만에 전량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다음달 3일까지 설 선물세트 및 황진단을 포함한 주요 제품을 할인해주는 ‘힘이 되고 싶은, 당신께 만큼은’ 이벤트를 연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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