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발끈'…"지역마다 관습 달라"

입력 2017-01-17 16:10   수정 2017-01-17 16:12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퇴주잔 논란에 대해 악의적 공격이라고 발끈했다.

반 전 총장 측은 17일 보도자료에서 반기문 퇴주잔 논란에 대해 “제례 등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각 마을마다 관습이 다르다"며 "반 총장은 집안 관례대로 제례를 올렸다. 이런 내용을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종 소셜네트워크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반기문 퇴주잔 사건' 영상을 보면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반기문 전 총장은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셨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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