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철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설 명절을 맞아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은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는 1만원부터 1만4000원 사이 가격대로 모두 6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트루주스 과일듬뿍 선물세트’는 기존 오렌지 100% 주스와 제주감귤 100% 주스에 자몽 100% 주스를 추가했다. 트루주스는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일 자체의 천연당을 이용했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제주감귤듬뿍 3병 세트’는 1만원, ‘오렌지·자몽·제주감귤듬뿍 3병 세트’는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전통 멋을 살린 보자기와 보석함 이미지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페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델몬트 페트 선물세트는 1.5L 용량 제품으로 한국 전통 멋이 풍기는 보석함 느낌의 포장재로 꾸민 ‘오렌지·포도·망고·토마토 세트’와 보자기 모양의 선물상자에 담긴 ‘포도·매실·제주감귤 세트’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180mL 소용량 주스로 구성된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에 들어 있는 과일 주스 제품은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오렌지4·포도4·망고4 소병 12병 세트’(1만1000원)와 ‘오렌지4·포도4·감귤4 소병 12병 세트’(1만원) 2종으로 구성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실속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델몬트 주스는 1982년 이후 30년 넘게 주스를 생산하고 있다. 델몬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주스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9년부터 18년 동안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델몬트는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대표적인 주스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델몬트 주스는 100% 주스부터 저과즙 주스까지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물을 넣지 않고 생과일을 그대로 짜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750mL) 오렌지 및 자몽 주스 2종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착즙주스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착즙주스 시장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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