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상웅 연구원은 "유튜브, 트위치TV, 카카오TV 등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아프리카TV 일부 브로드캐스팅 자키(BJ)들의 이탈이 있었지만, 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신규 BJ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베스트 BJ 수도 8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매출 증가세가 지속된 반면 베스트 BJ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40%에서 35% 이하로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BJ 이탈 이후에도 아프리카TV는 안정적인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다"며 "BJ들 입장에서 여전히 아프리카TV가 가장 매력적인 수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쿠TV 사례도 있었듯 1위 사업자의 선점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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