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설 한정 명절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절도시락은 흑미밥에 돼지불고기찜·동그랑땡·오색전·잡채·명태초무침·콩나물볶음·볶음김치 등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6000원이다. 명절 도시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명절 도시락에는 내부용기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해 가정용 소형 전자레인지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GS25는 이전까지 수도권에서만 판매하던 명절 도시락을 지난해 추석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추석 명절 도시락의 매출은 설 대비 353.4%, 2015년 추석 대비 580.8% 늘어났고 이 기간 동안 전체 도시락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이 식당 문을 닫는 기간 동안 도시락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명절 기간에만 출시되는 한정판 이색 도시락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객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명절 도시락은 기존 편의점 도시락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먹거리가 포함돼 고객들에게 색다른 한정판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명절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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