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어게인…'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13년 만에 국내 개봉

입력 2017-01-19 11:51   수정 2017-01-19 12:46


'너의 이름은.' 신드롬의 주역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다시 한번 충무로를 찾는다. 2004년 제작한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통해서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19일 공개했다.

13년 만에 국내에 선 보이는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개봉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제치고 59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하며 파란을 일으킨 작품이다.

영화는 영원히 잠든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두 소년의 고군분투를 그린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초속5센티미터'(2007), '언어의 정원'(2013) 등의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정교한 영상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텐몬이 참여한 OST는 영화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스토리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부드럽게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4일 개봉된 '너의 이름은.'을 통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중 국내 흥행 1위를 노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273만 8251명을 기록해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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