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대마왕' 강병규, 이재용 영장 기각한 조의연 부장판사 비난

입력 2017-0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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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한데 대해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가 분노를 드러냈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용 기각. 대한민국 X같다”라는 글을 올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를 맹비난했다.

강병규는 이어 “조의연 판사는 옷벗고 롯데도 가고 삼성도 갈 생각에 웃고 있겠지. 아마 어마어마한 지분을 챙겼을거야. 그치? 이러려고 판사질 한건데 한몫 챙겨야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는 “판사1명이 국가의 중차대한 사건을 판단하다니. 사법쓰레기들 법조장사꾼들”이라며 “국민적 저항을 보여주지 못하면 박근혜 일당의 척결도 뜬구름이다. 이제 다시 모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당시 이병헌이 출연하고 있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소송 끝에 강병규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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