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8000명으로 구성된 드론 관련 민간단체 출범

입력 2017-01-19 17:19  

드론기체 및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인력양성 및 자격제도, 컨텐츠 개발 활용 등 드론(무인기)에 대한 전반을 아우르는 회원 8000여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드론관련 민간단체가 출범한다.

(사)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회장 윤광준), 한국모형항공협회(회장 박찬덕), 한국드론콘텐츠협회(회장 오승환)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드론쇼 코리아 전시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한국드론연합(가칭)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드론연합은 “우리나라를 10년 내 세계드론 3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제시와 실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드론 관련 연구 개발, 자격제도, 교육, 관제시스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제도 확립 및 운용 등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하여 유기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는 국내무인기관련 단체로는 처음으로 2007년 출범했는데 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학계 업계 등 무인기관련 전문가 320명, 드론전문기업 21개사가 회원으로 있는 국내최고 드론전문 집단이다.

1961년 출범한 모형항공협회는 회원이 7500명으로 드론관련 레저스포츠, 교육 및 자격증업무를 주업으로 하고 있고 드론컨텐츠협회는 지난해 출범, 회원 300명을 거느리고 있다.

(사)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KUVSA)는 이날 2017 드론쇼 코리아 행사장에서 중국무인이동시스템협회(AUVSC)와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을 도모하고, 양국의 드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지난해 5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무인이동시스템 전시회에서 교류를 시작, 드론쇼코리아에 중국 측을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했다. 한국 측은 지난해 11월 17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중국드론전시회에 연사로 참여하는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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