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남자골프 세계 랭킹 5위 조던 스피스는 언더아머 골프화 '스피스 원' 홍보를 위해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 하우스 오픈일 맞춰 방한했다.
스피스는 시즌 중임에도 지난 17일 일본 홍보 행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시티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만큼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화 '스피스 원'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스피스 원'은 조던 스피스의 조언과 개발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날 그는 "언더아머는 첫 시그니처 슈즈인 '스피스 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전 세계에 공개할 기회를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도 한국 주니어 골퍼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자신의 장기인 페이드 샷을 구사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다.
한국 골프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스피스는 "한국 선수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처럼 실력있는 선수들이 더 많이 미국 무대로 건너와야 투어도 질적인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던 스피스는 2015년에만 메이저 대회 2승과 함께 5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현재 세계 5위까지 내려간 상태다. 2016/17시즌 참가한 첫 세계 대회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스피스는 "올 시즌 출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1위 복귀도 자신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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