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열혈주부 명탐정' 안방극장 컴백 "1월 말 촬영 돌입"

입력 2017-01-20 10:42  


배우 장나라가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을 통해 안방극장 컴백에 나섰다.

장나라는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극본 박은영 박희권/연출 한철수/제작 엠스타미디어그룹)에서 싱글맘이자 생활고로 탐정 조수가 된 주인공 명유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그동안 매 작품마다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왔던 장나라는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가 열연하게 될 명유진 캐릭터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 명유진은 남편과 사별 후 어린 아들을 홀로 키워나가면서 팍팍한 현실과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로 취직하게 된다.

이에 장나라는 명유진 역을 통해 아이를 지키고자 사회에 나서게 된 엄마의 모습을 비롯해 탐정 조수로서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엄마 특유의 근성으로 사건들을 좌충우돌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더욱이 장나라는 극의 중심축으로서 ‘팔색조 활약’을 선보이게 된다. 장나라가 명유진 캐릭터로 욱하고 자존심이 센 반면, 어리바리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게 되는 것.

또한 장나라는 탐정 한희준 역을 맡은 황찬성과 극과 극 성향의 조수와 탐정으로 호흡을 맞추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묘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여기에 장나라는 극중 사별한 남편의 죽음에 얽힌 진실 앞에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짙은 여운을 자아낼 전망이다.

장나라는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 변신은 물론,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아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터.

장나라는 지난 2002년 방영된 드라마 데뷔작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여고생 역을 시작으로 놀이동산 알바생, 잘나가는 골드미스, 고등학교 교사, 로펌 사무원, 리조트 인턴사원, 엘리트 수사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며, 탄탄한 연기 공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걸 그룹 출신 재혼컨설팅 업체 공동 대표이자 돌싱 한미모 역을 맡아, 러블리한 ‘사랑꾼’ 열연으로 ‘로코 퀸’의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출연작마다 새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장나라가 ‘열혈주부 명탐정’에서는 어떤 열연과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속사 라원 문화 측은 “‘열혈주부 명탐정’에서 명유진 캐릭터로 전작과는 색다른 연기와 매력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차기작으로 택하게 됐다”며 “현재 장나라는 1월 말부터 시작될 촬영을 앞두고 작품과 캐릭터 연구에 매진 중이다. 열혈 싱글맘 명탐정 조수로 활약하게 될 장나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장나라가 출연을 최종 확정한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이 탐정 한희준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생활밀착형 탐정물’로,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 방영을 목표로 사전 제작 된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용의주도 미스 신’ 등의 박은영 작가와 영화 ‘용서는 없다’, ‘감기’ 등의 박희권 작가가 공동 집필,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와 ‘귀부인’, ‘9회말 2아웃’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한철수 감독이 의기투합,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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