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헨리가 긍정 에너지를 무한대로 방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케빈의 모습을 쏙 빼 닮은 헨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는 잠에서 깨자마자 블라인드 리모컨을 이불 속에 숨기고 조작하면서 음성인식이 되는 것처럼 장난을 쳐 자신만의 순수함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집에 있는 마사지 파이프를 설명하던 중 갑자기 김용건에게 어깨 마사지를 선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해 자유로운 영혼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이후 헨리는 에릭남에게 화장실에서 영상통화를 걸며 에릭남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헨리는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할 일을 계획했다. 그는 첫 번째 할 일인 집 청소를 시작하면서 빨랫감을 분류하고 쓰레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는 청소를 하다가 쇼핑백이 터져 청소를 했던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자 곧바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헨리는 외출하면서 밝음의 절정을 보여줬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거리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사람들과 일일이 사진을 다 찍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는 아무 것도 안 해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진짜 영광이에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으로 돌아온 헨리는 절친인 엠버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현실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연신 폭소를 터트렸다. 그는 아침부터 하루 종일 틈만 나면 엠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두 사람 사이의 친분을 보여줬다.
헨리가 영상통화로 엠버에게 집 청소를 한 것과 전구를 간 것을 자랑하자, 엠버는 헨리를 놀리기 위한 칭찬 세례와 영혼 없는 리액션을 보여 ‘나혼자산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마지막 일정으로 헨리는 음악연습에 돌입해 루프 스테이션으로 편곡 연습을 시작했다.
그는 피아노·바이올린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로 코러스까지 입혀 편곡의 베이스를 완성했다. 헨리는 곡의 클라이막스에서 열정적으로 바이올린을 켜며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천재 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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