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 매서운 한파…전라·제주 오후부터 '눈'

입력 2017-01-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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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2일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날씨에 대해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전라도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중부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졌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도, 광주 -2도, 대구 -4도, 대전 -6도, 춘천 -11도, 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부산 3도, 광주 1도, 대구 0도, 대전 -2도, 춘천 -2도, 제주 4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는 23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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