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는 2014년 출시 33주년을 맞아 네 번째 리뉴얼을 단행했다. 2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로 충북 청주 공장 생산 라인을 교체했고, 용기 제작 후 제품 주입까지 하나의 기계로 연결되는 논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논스톱 시스템을 통해 석수는 외부 오염원이 완벽하게 차단된 환경에서 생산된다. 또 병원 수술실과 반도체 공장 수준의 2중 클린룸, 자동 소독 시스템, 외부 인증기관을 통한 식품위생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석수 용기는 제품의 수원지인 소백산맥을 모티브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한 손에 들고 다니기 편하게 디자인했다. 라벨에는 신선한 물 속의 천연 미네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더해 젊음과 생기를 느끼도록 했다. 환경 보존에 대한 의지도 담았다.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30%가량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췄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4년 8월, 석수는 국내 판매 브랜드 중 유일하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간 동안 공식 먹는샘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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