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농협캐피탈 1000억 증자…사업확장 지원

입력 2017-01-22 20: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현지 리스시장 진출
올해 자동차금융 확대



[ 이현일 기자 ]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캐피탈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농협금융은 2014년 70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도 500억원을 농협캐피탈 증자에 투입했다. 2014년 이후 세 번째 자본 확충을 지원하는 것으로,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캐피탈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재무 기반을 확충해 업계 상위권 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과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중국 국유기업인 궁샤오(供銷)그룹과 궁샤오융자리스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지 리스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농협캐피탈은 약 150억원을 투자해 궁샤오융자리스 지분 29%를 확보,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농협캐피탈은 작년 말 영업자산 3조1000억원, 순이익 30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자산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8%와 32% 증가한 것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신차 할부와 렌터카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업자산 중 20% 수준인 자동차금융 비중을 2020년에는 34%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캐피탈은 2020년까지 영업자산 5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을 달성해 업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