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사태' 재발방지 위한 안전검사 8가지

입력 2017-01-23 10:47   수정 2017-01-23 10:58

'8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 도입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소손 및 안정성 문제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8가지 안전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이번 소손원인과 관련, 이 같은 결함을 개선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내부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특수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와 완제품에 대한 대량 충방전 테스트,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가속 시험도 강화하는 등 '8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를 운용한다.

‘안전성 검사’는 배터리의 안전과 내구성을 검사하는 것으로 주기와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배터리 외관 검사’는 배터리 외관의 이상여부를 표준 견본과 비교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내부의 극판 눌림 등을 사전에 발견하는 ‘X-레이 검사와 배터리 내부의 탭 융착 상태나 절연 상태, 공정 품질 상태를 확인하는 ‘배터리 해체 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TVOC(Total Volatile Organic Compound) 검사'는 배터리 누액이 발생할 경우 감지하며 'OCV(Delta Open Circuit Voltage) 측정 검사'는 상온에서 배터리 전압의 변화가 있는 지를 확인해 배터리 이상 유무를 재점검한다.

회사 측은 완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건에서 충전과 방전을 반복적으로 시험하는‘충방전 검사’와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집중 검사를 출고 전 실시하는 '사용자 조건 가속 시험'도 도입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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