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교류협력의 공간 마련된다

입력 2017-01-23 12:15   수정 2017-01-23 12:57

중소기업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중견기업 단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산·학·연간 다양한 교류 자리와 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파트너 확보 및 과제 기획 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 기술세미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상시로 기술 상담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기술세미나, 기술커뮤니티 등 분야별 소규모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지방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센터를 활용할 멤버십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R&D 과제를 수행하려는 기업에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와 연구개발서비스 파크를 판교에 잇따라 조성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개방형 연구기획과 협력 R&D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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