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협력사업으로 실시하는 '제10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기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겨울방학을 이용해 경기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사는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특강과 연구체험의 기회를 통해 이공계 분야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융기원은 행사를 위해 지난해 12월16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각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생 80명의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융기원에서 융합기술관련 총 2회의 특강을 듣고 8개의 연구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연구체험으로는 ▶형광 현미경을 이용한 신경 세포의 이미징 ▶나노입자 및 그래핀 섬유복합체 센서제작▶수학으로 이해하는 인체혈관 ▶신약후보물질 합성과 분석 실습 ▶사람의 걸음걸이를 적외선 모션캡쳐카메라로 모션캡쳐 하는 실험 등이 있다.
이와함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을 멘토로 만나는 '멘토와의 만남', '융합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정택동 융기원 부원장은 "융기원은 경기도 발전에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융합과학 청소년스쿨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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