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눈 떠보니 교도소…살인 누명에 '패닉'

입력 2017-01-24 07:34   수정 2017-01-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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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하루 아침에 아내·딸 죽인 살인자 됐다.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교도소에 수감됐다.

능력을 인정받은 검사이자, 자상한 아빠였던 박정우는 딸의 생일날 단란한 시간을 보낸 후 아내 곁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눈을 뜨니 교소도였다.

박정우는 "우리 지수와 하연이 어디 갔느냐"라고 물었고, 교도소 수감자들은 "네가 죽였잖아. 교도소에 온지만 몇 개월 지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실을 받아들여"라고 말하지만 박정우는 패닉에 빠졌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다. 세상 모두를 속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복수를 펼친다. 배우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주연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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