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엔터 뺀 모든 사업부 부진…목표가↓"

입력 2017-01-24 08: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권민경 기자 ] HMC투자증권은 24일 인터파크에 대해 엔터 부문(공연·스포츠경기 티켓 판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유성만 연구원은 "4분기 티켓 판매 호조로 엔터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하지만 항공권 부문과 도서사업부는 수익성이 둔화하거나 정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쇼핑 부문도 외형은 성장하나 경쟁 심화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관련 과징금(45억원)은 4분기 일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의 전반적인 부진을 감안해 인터파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어난 1244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49억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당분간 항공권과 쇼핑 부문의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숙박 부문이 기존 주력 사업인 항공권 부문을 대체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