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의 그림으로 디자인된 건강기능식품

입력 2017-01-24 15:27   수정 2017-01-24 15:28



(조미현 바이오헬스부 기자) 장애아동이 그린 그림을 신제품 포장 디자인에 적용한 제약사가 있습니다. 조성환·조성배 형제가 대표이사로 있는 조아제약입니다.

조아제약은 최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소아보’를 선보이면서 장애아동 2명이 그린 그림을 포장 디자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버스, 행성, 로보트, 물고기 등을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진행하고 있는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에 참여한 어린이의 작품입니다.

프로젝트A는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해 예술가들이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임지빈 등 예술가가 참여했습니다.

조아제약은 2013년부터 프로젝트 A 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창작된 그림을 제품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린이용 제품 출시를 기다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소아보는 홍삼과 비타민을 함유한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소아보의 후속 시리즈 제품에도 장애아동들의 그림을 디자인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자녀들의 작품이 상품에 적용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아동 부모들도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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