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강예원-이상민, '핑크빛' 삼각관계 정체는?

입력 2017-0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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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설 파일럿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종민, 이상민, ‘홍일점’ 강예원이 묘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설 파일럿 '주먹쥐고 뱃고동' 녹화에서 이상민이 흑산도로 출발할 때부터 틈틈이 강예원에게 악수를 청하며 관심을 표현, 촬영 내내 강예원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직접 업어서 배에 태워주는 등 '자상남'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상민과 강예원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흑산도 주민들이 "둘이 무슨 사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또 김종민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솔직한 돌직구 화법으로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강예원이 무릎베개를 해주며 팩을 붙여주자 "여자 무릎에 누워본지 오래됐다"며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세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강예원은 "이상민은 아빠 같은 남자, 김종민은 챙겨주고 싶은 남자"라고 속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세 사람의 핑크빛 '흑산도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맺을지,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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