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본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이 덕분에 2016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도 정상화 수준으로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신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2017년에도 기존 사업부에서 수익성 위주의 수주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AWS(Amazon Web Services)와 클라우드 사업 등 대외 신규 사업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 그룹과 시너지 발생이 기대되는 스마트 팩토리사업에 대한 성장성이 주가에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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