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300만 관객을 모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3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앙코르 내한을 확정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의 이름은.'이 중국과 태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역대 일본영화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다음 달에 인사 드리러 한번 더 한국을 찾겠다"라고 내한을 예고한 바 있다.
공약 실천에 나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극장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또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의 결정적인 클라이맥스 장면을 담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 작업과 별개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타나카 마사요시가 직접 그려낸 작화가 담겨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너의 이름은.'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 관객은 물론,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성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영화는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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