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쇼박스, 닷새 만에 반등 시도

입력 2017-01-25 09:47  

쇼박스의 주가가 닷새 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올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영화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쇼박스는 25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날보다 3.73%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영화관을 제외한 배급사 가운데 쇼박스가 NEW보다 주가 모멘텀(동력) 및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7년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성적이 검증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후속작들이 다수 개봉할 예정인 데다 총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한국 대작 영화 13편이 개봉 예정"이라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3분기 '스파이더맨', 4분기 '킹스맨' '토르' '스타워즈' 등이 올해 개봉 예정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영화다.

그는 "한국영화 4대 배급사 기준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0위권(2004년 이후 개봉작 기준) 작품을 연출한 감독의 작품수는 2015년 8편에서 2016년 18편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워너브라더스와 20세기폭스의 한국영화도 각각 2편, 1편씩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배급사 중에서는 쇼박스가 NEW보다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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