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김태희의 부케를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만 PD를 비롯해 배우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4년째 배우 윤계상과 공개 연애 중이다. 최근에는 김태희, 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사실 부케는 내가 받은 게 아니다"라며 "메인으로 부케를 받은 분은 따로 있다. 기사가 그렇게 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난 꽃다발을 받은건데 부케를 받은 것으로 오해를 샀다. 내가 혼기가 됐나 보다. 일단 작품에 충실하겠다"며 현재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윤균상이 홍길동 역으로 첫 주연에 도전하며, 김지석은 홍길동과 대립하는 연산군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김상중,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불야성'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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