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 농협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신입행원 특강에서 “농협인으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행장은 지난 24일 신입행원 교육이 이뤄지는 충북 청주시 농협청주교육원을 찾아 “열심히 일하면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는 동기 부여로 은행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발탁승진을 대폭 늘렸다”며 “올해를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손익 목표 달성 원년으로 정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객 행복을 위해 힘껏 뛰자”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의 신규 직원 교육과정은 감사·미소·초심 프로젝트, 창의·협동·도전 정신 기르기, 직무교육 및 전산실습, 마케팅 스킬 등 농협인으로서 자질을 기르고 은행원으로서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일부터 4주 일정으로 진행중이다.
교육생 대표인 박한솔 계장은 “농협은행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이 생긴다”며 “앞으로 은행원인 동시에 농협인으로서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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